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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ew Mexico

[미국 여행] 뉴 멕시코 4일 차 - 산타페/기적의 계단/로레토 채플/캐니언 로드/미술 아트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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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작은 규모의 이 성당은 기적의 계단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입장료 $3을 내고 내부 입장이 가능합니다. 


요렇게 생긴 계단이지요.


옛날 옛적에~~ 한 수녀님이 예배를 보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윗층으로 올라가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서 계단을 만들어 달라고 기도를 했답니다. 그러자 어느날 자신이 계단을 만들겠다며 한 목수가 나타났지요. 그리고 이 계단을 완성하고는 홀연히 사라졌답니다. 그 뒤로 이 계단은 기적의 계단이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옛날 옛날 이야기~ 끝~

계단의 받침도 없고 이음새도 전혀 없어서 기술적으로 굉장히 미스테리한 계단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저 난간도 없었다고 해요.


성당은 작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아하하;; 금방 나와버렸어요.



이건 성당의 이름을 딴 숙소인 것 같아요.



산타페는 나름 예술의 도시랍니다. 아마도 조지아 오키프의 영향이 컸겠죠. canyon road 를 따라 수많은 갤러리들이 모여있다고 해서 함 가보고 싶었어.



초입에 있는 까페에서 커피 한 잔 사들고 슬슬 걸어다니기 시작했어요.





엄청 적극적으로 구경을 하면 아마 흥미로울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전 너무 소극적이였나 봐요. 이 밀집지역이 생각보다 꽤 길었고 다리도 아프고 갤러리 안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_- 전 누가 저한테 크나큰 관심을 보여주면 부담스러워요. 너무 소심해, 큰일이야.






중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까페인지, 식당인지 있었는데 거기까지만 가고 다시 돌아왔....-_-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이눔의 버스가 너무 안 와서 진짜 한참을 기다리다가 다시 걸어갔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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