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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Georgia

[미국 여행] 미국 생활 미국 조계사 사찰 절 전등사/jun dung sa buddhist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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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에서 교회나 성당 구경가는 거 엄청 좋아합니다. 하지만 전 불교신자예요. 훗! 

한국사람들은 커뮤니티를 중시하기 때문에 외국에 살게되면 제일 먼저 교회를 세운다고 하더라구요. 절은...찾아보기 힘들어요. 제가 살고 있는 어번엔 한국인도 많지 않고 종교색이 강해서 그런지 절이 당연히 없어요. 근데 올해 부처님 오신날엔 절이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조지아에 있는 전등사에 갔어요. 

 

제가 예전에 다니던 뉴욕 불광사는 약간 투박한 느낌이였는데 여긴 매우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아마 비구니 스님들이 계신 곳이라 그런 것 같아요.

 

 

도착했을 때 1부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육법공양을 드리는 모습이에요. 

원래 절이 새로운 신도가 와도 아는 척을 심하게 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여긴 정말 심하게 아는 척을 안해주시더라구요. 하하하;;; 아는 척 안해주는 게 좋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난감했어요. 

 

맛있는 비빔밥 점심을 먹고 주변을 구경했어요. 

 

 

 

 

 

 

 

정원이 엄청 예쁘지요. 집이랑 가까운 데 있었으면 자주 가는데 말이죠. 보시하는 타이밍도 놓쳐서 공짜밥에 공짜덕담만 듣고 왔네요. -_- 그리고 집에 가려고 시동을 켰는데 자동차 블루투스로 연결해 둔 휴대폰에서 갑자기 할렐루야 (EXTREME-MONEY) 노래가 튀어나와서...깜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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