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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Georgia

[미국 여행] 조지아/프로비던스 캐니언/조지아의 작은 그랜드 캐니언/providence canyon stat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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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갈 곳이 없는 어번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에 작은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프로비던스 캐니언을 갔어요. (주차 요금이 있어요.) 10월 즈음에 갔는데 한 여름처럼 푸릇푸릇하네요. 이 나무들은 단풍이 드는 나무가 아닌가봐요.

 

 

위에서 슬슬 걷다보니 어라?! 아래쪽에 트레일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어떻게 내려간거지? 알고보니 비지터 센터 옆에 트레일을 할 수 있는 입구가 있더라구요. 오호라! 하지만 오늘은 그냥 위에서만 걷고 봄에는 꽃이 피지 않을까라는 헛된 희망을 갖고 내년에 다시 한번 오기로 했어요.

 

색깔이 카라멜마끼아토가 생각이 나요. 걷는 내내 커피가 엄청 땡겼다지요. 

 

이때만 해도 그랜드 캐니언을 다녀오지 않아서 과연 작은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릴만 한가...라는 의문은 들지 않았지만 지금은 흠...과연 그랜드 캐니언과 비슷한가? 라는 의문이 드네요. 이런 별칭은 누가 붙인겨? ㅋㅋ

 

 

 

 

이젠 올해로 넘어와 작년에 다짐했던 봄에 방문했어요. 꽃이 아니라 물이 반겨주네요. 대실망.

 

 

꽃이라고는 일도 보이지 않는...

 

 

준영아, 이런데다가 낙서하면 안된다.

 

봄이지만 여름만큼 더워서 힘들었어요. 봄도 가을도 다 실패했으니 여름 정도 되면 꽃이 필까? 또 헛된 희망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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