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 상암 MBC에서 스케이트 타며 즐기는 겨울 데이트

 

발자국 날짜 : 2015년 1월 31일

추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야외스케이트장 한 곳을 소개할게요.

서울 시청과 더불어 인기를 얻고 있는 상암에비씨 스케이트장이예요. 평일은 3000원, 주말은 5000원의 가격으로 한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안전하게 사전예매를 하고 가는게 좋겠지요.

 

 

 

우주선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독특한 이 건물도 TV에서 많이 봤더랬죠. 띠리띠리~ 나를 우주로 안내하라~ 띠리띠리~

 

스케이트를 한 시간 타고 나면 무엇을 해야할지 멘붕에 빠지기 시작할거예요. 게다가 밥을 먹기도 애매한 시간이라면 함께 간 일행이 종알종알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하겠죠. 그럴 땐 여기를 가보아요. 스케이트장 근처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이예요. 한국 영화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전시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흥부 놀부가 원래 서양 동화인가요? 눈이 파랗다! 게다가 속눈썹이 너무 풍성...뭐야 이게...

 

이층은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전시를 합니다. 

 

 

 

시간을 이렇게 때우다보니 밥시간이 되었어요. 데리고 간 일행이 투덜거리지 않게 어서 입에 음식을 제공해 보아요. 밥 먹으러 가기 전에 또 TV에서 많이 보던 눈사람을 찍어봅니다. TV에서 보던 거랑 다르게 참 더럽게 나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