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홀역에서 내려서 8분정도 걸어가면 뾰족뾰족 고슴도치 모양(두리안 모양이라고 합디다만...)의 건물 옆에 있는 조금 고급진 푸드코트인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베이입니다. 그런데 도착하니 비가 주르르륵. 그래서 사진은 이게 다예요. 아항! 여기서 먹고 싶은게 많았는데...시리얼 새우, 프론미, 치킨 윙도 먹고 싶었는데...내 눈물도 주르르륵.
그래도 제일 먹고 싶었던 그릴오징어를 먹어서 그걸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에스플러네이드로 향합니다. 저 동그란 뾰족뾰족 건물이예요.
건물로 들어서기 전에 주변 사진을 찍어줍니다. 여긴 시티뷰.
싱가포르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마리나베이샌즈.
에스플러네이드 4층은 이렇게 야외테라스가 있는데요. 여기서 마리나베이샌즈 레이저쇼를 보면 멋있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도 많지 않고. 사람이 많지 않은건 사실이예요.
그런데 시야를 가리는 저 이상한 기둥. -_-
저 멀리 싱가포르 플라이어도 보입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리버크루즈들이 점점 마리나베이샌즈 근처로 모여듭니다. 공연 시간에는 리버크루즈 탑승 가격도 올라간다고 하네요.
레이져쇼는 일요일~목요일 8:00/9:30 두번, 금요일~토요일 8:00/9:30/11:00 세번 공연합니다.
사실 별거 없어요. 역시 내가 봤던 공짜 공연 중엔 라스베가스에서 봤던 분수쇼가 최고예요.
에스플러네이드에 가면 들러보고 싶은 샵들도 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패스! 1층에 더 쿠키 뮤지엄과 세계에서 5개국에만 있는 생초콜릿 판매샵 막스블래너, 2층 AWFULLY CHOCOLATE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이 날 또 못간 곳. 평일 7시부터 도로를 막고 사테노점상들이 들어서는 라우파삿 페스티발 마켓. 7, 8번 가게가 유명하다 합니다. 못가서 좀 아쉽긴 했는데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꼬치를 먹었는데 꽤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ㅎ
| 2일차 정산 |
| 야쿤카야 토스트 2.4 소원 우물 0.1 치킨 라이스 5 에그타르트 1.6 레드빈패스트리 1.4 아이스블렌디드커피 1.4 레드 닷 디자인 뮤지엄 16 딸기두부치즈케이크 5.9 빙수 6.5 중간식사 4.5 육포 15 차샤오바오 1.8 티옹바루베이커리 10.8 생수 0.95 그릴 오징어 11.70 파인애플 볶음밥 8 |
| 총 합계 93.6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