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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싱가포르 여행] 2일차-차이나타운/안 시앙 힐 공원(Ann Siang Hill)/맥스웰 푸드센터(Maxwell Food Centre)/차이나타운 명소 맛집/통흥(Tong heng)/난양 올드커피(Nanyang Old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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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2번 근처로 갈거예요. 어쨌든 티안 혹 켕 사원을 벗어나 안 시앙 힐 로드로 진입합니다. 이곳엔 클럽 스트리트라는 거리가 있는데 이름에 걸맞게 저녁이 되면 젊은이들이 하나 둘 모여 밤문화를 즐긴다고 해요. 우린 이런 곳을 센스없이 아침에 막 가고 그랬지요. 

 

더운데 막 또 올라가야해.에구구구.

 

요즘 핫하게 뜨고 있다는 뎀시힐에서 제일 인기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입니다. 뎀시힐에 가기 힘들면 차이나타운에서 함 도전해 보아요.

 

여기도 군데군데 공사중.

 

 

 

드디어 도착한 맥스웰푸드센터. 한마디로 푸드코트인 셈이죠.

 

여기서 가장 인기있는 가게는 뭐니뭐니해도 티안 티안 하이난스 치킨 라이스입니다. 여기만 사람이 무지하게 많아서 찾기도 쉬울거예요. 가게 번호는 #01-10, 시간은 10:30~20:00 까지라네요.

 

먹어보아요.

 

 

비주얼은 소박 그 자체입니다. 삶은 듯한 느낌의 닭고기와 밥 그리고 오이 몇 조각. 맛 또한 소박합니다. 먹다가 뼈가 나와서 좀 당황했고, 가격표에 씌여있는 것보다 돈을 더 받아서 또 당황했지요. SD3.5로 써있더만. -_-

 

치킨라이스에 살짝 실망하고 다른 가게를 기웃거려봅니다. 일단 사람들이 많으면 맛집인거예요. 망설이지마세요. 근데 뭐 파는 가게더라...생선?? 피쉬볼 스프 팔던 곳인가? -_-

 

죽 종류인데 여기도 사람이 많더군요,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여기도 사람들이 꽤나 있었지요. 여행 전에 제가 찾아본 추가 맛집으로는 #01-92 special shanghai tim-sum 딤섬집, #01-56 rojak popiah&cockle 포비아집이 있어요. 싱가포르에서는 포비아도 꼭 먹어보아요. 맛있어요. ^^

 

 

그리고 향한 곳은 맥스웰푸드센터 근처에 있던 에그타르트 맛집 통흥입니다. 가게도 작고 간판도 잘 안보여서 (읽지 못해서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정신 차리고 찾아야...

 

 

포장이 보이차같은...

 

 

 

 

팥 들어간 거 하나랑 유명한 에그타르트 하나! 마치 푸딩을 먹는 것 같은 느낌. 바삭함 뒤에 오는 부드러움은 강약의 조화를 잘 조합한 듯...뭐래니? ㅎ 

에그타르트 SD1.60 레드빈패스트리 SD1.40

 

 

 

그리고 또 눈을 부릅뜨고 찾아야하는 난양올드커피. 통흥 맞은 편에 있고 강렬한 붉은색의 건물에 있는데 왜 못찾고 또 헤맨걸까요? 읽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하지말아요! 제발! 

 

간단한 식사류도 판매합니다.

 

짜잔! 아이스블렌디드커피입니다.(SD2.0) 싱가포르에서는 음료 테이크아웃을 이렇게 해줘요.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잡기 편하고 손의 열기가 직접 닿지않아 차가운 상태를 오래 유지시켜줘요. 지하철 탈 때 눈치도 안 보이고. 어쨌든 이 커피는 믹스커피를 거칠게 간 얼음과 함께 먹는듯한데요, 요즘 핫한 백주부님의 빽다방에서 팔고 있는 원조냉커피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전 난양올드커피가 훨씬 맛있었어요. 싱가포르에서 가장 맛있었던 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크랩다음으로 난양올드커피를 꼽을 정도라니까요.

그나저나 팬더투어에서 차이나타운은 먹방투어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배부르게 먹은게 없다!! 속은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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