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미션 디스트릭트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타르틴 베이커리 때문인데요, 바로 본점이 미션 디스트릭트에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도산점에서 먹었던 크루아상이 너무 맛있어서 비교를 하고 싶어서 이번 여행에 추가를 하게 되었어요.
<빵순이 빵돌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곳, 타르틴 베이커리 Tartine Bakery>
※ 2019년 12월에 다녀왔습니다 ※
DAY 1 : Muir Woods National Monument - Tiburon - Battery Spencer
DAY 2 : Ferry Building - Coit Tower - Mission District - Presidio Of San Francisco - Lands End
DAY 3 : Half Moon Bay - Santa Cruz
DAY 4 : Point Lobos State Reserve Park - Carmel By The Sea - 17 Mile Drive
DAY 5 : Hearst Castle
<영업시간> 매일 8:00~5:00
2002년 채드 로버트슨과 엘리자베스 프루잇 부부가 시작한 타르틴 베이커리의 시작점이 바로 이 곳입니다. 눈에 띄는 간판조차 없는 창업 때 그 모습 그대로인 모습입니다. 거의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더니 벌써 줄을 서 있네요. 인기가 식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요.
한국의 빵집처럼 미리 만들어진 빵을 파는 것뿐만 아니라 크로크 무슈, 샌드위치 등을 주문 즉시 직접 요리해서 판매합니다.
내부는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인테리어라곤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로 좌석이 많지도 않고, 공간도 넓지 않아요. 저는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렸고, 곰배님은 주문하는 줄에 대기했습니다. (빵은 알아서 사 오시오. -_-)
사실 베이커리의 꽃은 디저트 메뉴라고 할 수 있죠. 저 가나슈 케이크는 한국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먹었을 때 정말 감탄을 하면서 먹었던 케이크입니다. 본점에서는 먹지 못했으니 비교는 할 수 없으나, 한국에선 꼭 드셔 보세요.
타르틴 베이커리 본점을 찾은 이유, 크루아상의 맛은 어떨까? 맛은 한국에서 먹었던 맛과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을 발견했어요. 바로 바삭 거림입니다. 빵을 만든 지 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한국에서 먹었던 크루아상이 훨씬 바삭했어요. 외국의 레시피도 원조보다 훨씬 잘 만드는 한국의 해석력, 짱!
사실 한국의 타르틴 베이커리와 비교하고 싶어 크루아상을 주문했지만, 메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어요. 메뉴 공부를 조금 더 하고 갔어야 하는데 이 점은 조금 아쉽네요. 커피는 다른 곳에서 마시고 싶어서 빵을 꾸역꾸역 집어넣었더니 목이 막히네요. 그냥 포장할 걸 그랬나 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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