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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ENTENNIAL CAPITOL MALL STATE PARK 에 있는 파머스 마켓이에요. 날씨가 우중충해서 걱정했지만 건물 안에도 있고 야외는 나름 천장도 달려있어서 비 따위는 끄떡 없어요.
여기 건물 안에는 식당이랑 아이스크림 가게, 소품샵 등등이 있는데 저는 여기가 너무 좋았어요.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아닌지 잘 몰라서 그냥 몇 장 안 찍었는데 다 너무 갖고 싶었다지요. ㅜㅜ
파머스 마켓에는 계절이 계절인지라 호박 위주로 판매를 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복숭아나 딸기나 뭐 그런건 팔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가든도 있어요. 여기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오, 뜯어먹고 싶다.
이때에는 선인장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다녀온 피닉스에서 선인장을 본 이후로 급 관심이 생겼어요. 어디 다니다가 미니 선인장이 보이면 꼭 하나 사야겠어요.
그리고 이날 근처에서 옥토버페스트를 한다길래 슬렁슬렁 걸어갔어요. 근데 비가 이렇게 오는데 할까?
역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원래 이런 곳은 사람도 북적거리고 그래야 제 맛인데.
주택가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라 이런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독일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인가? 비만 아니였다면 원래는 엄청 시끌시끌 했을텐데...
사진 찍는 사람도 없고. ㅋ
내슈빌의 마지막 날은 비가 와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콧바람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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