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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Arizona

[미국 여행] 그랜드 캐니언 투어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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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4일

블루셔틀이 끝나는 곳에서 레드셔틀을 타 볼게요. 여긴 Hermit Road인데 3월부터 11월까지는 셔틀로만 갈 수 있는 곳이예요. 전 또 이런 곳을 무지 좋아하지요. 뭔가 특별한 곳인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버스를 타고 가다가 맘에 드는 뷰포인트가 있으면 내리고 구경하고 또 다음 버스 타고 가고 그러면 돼요. 


이 라인은 길도 꼬불꼬불하고 높이도 꽤 높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봤던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게다가 오후가 되고 해 높이도 달라지니 그랜드 캐니언의 색도 달라보여요.


그런데 아침부터 너무 달려서 그런걸까요? 점점 힘들고 피곤해서 다 스킵하고 그냥 종점까지 가기로 했어요. 



작은 매점도 있고. 



후우~ 트레일을 하나 골라서 걷고 싶었는데 시간이 넉넉치 않아 너무 아쉽네요. 그랜드 캐니언은 적어도 이틀정도는 봐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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