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7월 3일 ”
글렌 캐니언 댐을 보고나서 89번 하이웨이 옆, 와잎블러버드(wahweap blvd)로 빠지면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lake shore drive)가 나오는데요, 파웰 호수를 끼고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도로에요. 강변도로같은 느낌이지요. 이 곳은 진입하기 전에 입장료를 받아요. 국립공원 패스 사용 가능합니다.
Lake Powell Resort 를 네비에 찍고 가다보면 뷰 포인트가 몇 군데 나와요. 잠깐 차를 멈추고 호수를 구경해 보세요. 캬아~ 이 세상 호수 색깔이 아니다~
이 길의 끝은 레이크 파웰 리조트에요. 거기서 커피도 좀 마시고 힘든 여정 중간에 휴식을 취해보아도 좋아요.
※추가로※ 재미진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레이크 파웰 리조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시간대가 다른 유타가 나와요. 거리 상으로는 차이가 별로 없지만 시간은 한 시간이나 차이가 나요. 신기하지요.
지금은 유타에 위치한 론 락(Lone Rock)을 가는 길이에요. 여기도 국립공원 연간 입장권 사용 가능해요.
호수 위에 덩그러니 있는 저 돌덩이가 론 락이에요. 주차장에서 호수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주변을 살펴보니 호수 근처에도 주차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주차장을 벗어나 호수로 차를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비포장도로네요. -_-;; 우리가 빌린 차로는 어림도 없는...하마터면 차를 밀뻔했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왔다갔다했네요. 후우~
미국에 처음 와서 캠핑을 따라갔을 때 분명 산으로 간다고 했는데 바다가 있어서 깜짝 놀랬지 뭐예요. 파도까지 치고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수영을 즐기길래 깜빡 속았지 뭐예요. -_-
여기도 예외는 없어요. 다들 물놀이를 즐기고 있어요. ㅎ 정말 바다처럼 보이지 않나요? 물이 너무 맑아서 기분은 너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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