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토스 베이커리는 총각 시절 LA에 살던 곰배님이 가 본적이 있다며 알려준 유명 쿠반 베이커리인데, 예전에 아메리카 몰 에 갔다가 본점인 (제가 알기로는) 글렌데일 지점을 간 적이 있어요. 그 때 곰배님이 포르토스 베이커리는 한 곳밖에 없다고 했는데 (믿거나 말거나) 몇 년 사이에 지점이 네 군데나 더 생겼어요. 오늘 소개할 지점은 오렌지 카운티 부에나 팍 지점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차가 굉장히 막혀요. 주차장이 작은 편도 아닌데 주차부터 전쟁입니다. -_- 빵하나 사먹자고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니! 포르토스 베이커리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무조건 큰 봉지를 한 개 이상 들고 나와요. 0-0 빵, 케이크,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 따로 위치해 있는데, 역시 사람이 제일 많은 곳은 빵을 주문하는 곳이예요...
시골 어번은 남부 특유의 보수적 성향 때문인지 식당이 다양하지 않아요. 그나마 최근에 한국인, 중국인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아시안 음식점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어번에서는 차라리 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탈리안 음식이나 미국 음식을 먹는 게 더 낫습니다. 제가 소개드릴 곳은 어번에서 유명한 한국 식당 나루터 옆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입니다. 저녁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많길래 꼭 가봐야지 생각했던 식당입니다. 평일 점심은 저녁보다 음식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평일 점심이라 한산하지요. 식전 빵은 크게 대단한 건 없어요. 애피타이저로 시킨 칼라마리. 맛있어요. 저는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시켰어요. 토마토 소스 파스타. 두 개 다 맛있어요. 0-0 식당 벽에 붙어..
캘리포니아 서쪽은 태평양을 접하고 있어서 쉽게 바다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남 캘리포니아는 자동차로 20분 정도 가면 바다를 만날 수 있어서 가끔 주말에 바닷가 산책을 하곤 합니다. 캘리포니아의 삶 중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오렌지카운티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크리스탈 코브 주립공원을 소개할게요. 주말 아침에 밥을 대충 먹고 크리스탈 코브로 향했어요. 사실 '산책이나 하자' 라는 취지였는데, 너무 더워서 '밥이나 먹자' 로 바뀌었어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거 아닙니까?! 주차장에서 꽤 걸어가야 바닷가에 갈 수 있는데요, 도보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편도 $1.00 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처음 목적 기억하시죠? ㅎㅎ 산책을 위..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는 10월에는 여기 저기에서 할로윈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주합니다. 집안 곳곳에 할로윈 장식을 하고, 호박 랜턴을 만들고, 무섭게(?) 분장한 아이들에게 나눠줄 캔디와 초콜릿을 준비합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아이도 없고, 할로윈 장식을 뽐낼 단독 주택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는 일상적일 수도 있는 일들을 접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구경하는 건 이 우주에서 제일 잘하니까 할로윈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가 볼까합니다.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뉴포트 비치는 부촌으로 유명한 도시인데요, 돈이 많아서 그런지 잘 꾸며진 볼거리가 많은 곳이예요. 그 중 오늘 소개드릴 로저스 가든은 식물원이 아니라 가드닝에 필요한 용품과 화분, 묘목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식물원 못지 않은 규모와 볼..
라스베가스를 간 김에 작년 그랜드서클 여행에서 아쉽게 못간 후버댐을 갔어요.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작년에 다녀온 글렌 캐니언 댐 보다 무척 붐비더라구요. 후버 댐 로드를 따라 올라가면 무료주차장이 있는데 장소가 협소해요. 저희도 위에서 댐을 보고 싶은 마음에 도전하긴 했지만 실패했어요. ㅜㅜ 다시 아래로 내려와서 유료주차장에 ($10) 주차를 했어요. 시간이 늦으면 여기도 주차하기 힘들어요. 7월의 날씨는 너무 덥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오래 걸을 수가 없어서 보라색으로 표시한 부분만 걸었어요. 댐을 향해 걸어가던 중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보니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세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를 하시더군요. 뭔가 멋져보였어요. 정말 인생을 즐겁게 사시는구나. 후버댐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라스베가스에는 유명 쉐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가끔 시청하던 푸드네트워크 채널에 출연하던 Giada 아줌마의(?) 레스토랑을 가고 싶었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시간도 맞지 않아서 버럭 쉐프로 유명한 고든 램지 버거를 다녀왔어요. 라스베가스에는 고든 램지 식당이 두 개 더 있는데, 찾다 보니 어디를 가야할 지 헷갈리더군요. 그러다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여기! 고든 램지 버거 식당으로 결정한거예요. 고든 램지 버거 식당은 찾아가기 조금 힘들었어요. 일단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로 들어가서, 담배 냄새 킁킁나는 카지노로 입장해서 표지판을 잘 보고 찾아 갔죠. 근데 도착하고 보니 식당 바로 옆에 밖으로 통하는 입구가 있네요. 두둥! -_- 고든 램지의 성격을 나타내는 불인가요? 지나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