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추워지면서 더더욱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쌀국수가 아닐까요? 동네에 쌀국수집이 하나밖에 없다면 고민할 것도 없겠지만, 얼바인에는 여러 개의 쌀국수 집이 있어요. 그래서 늘 어떤 집에서 사 먹을까 고민을 하곤 하는데, 요즘 그런 걱정을 덜었답니다. 마음에 쏙 드는 식당을 발견했어요.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하고, 식당으로 가서 픽업했어요. 숙주가 들어있는 그릇을 들어보면, 잘 익은 브리스킷과 쌀국수가 함께 들어가 있어요. 숙주를 얹고, 육수를 부어줍니다. 아! 국물은 다시 데워 드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이 추워지니 국물도 많이 식어 있었어요. 1회용 스리라차가 귀엽네요. ^^ 국수의 삶기 정도도 너무 퍼지지 않고 좋았는데 국물이 조금 모자란 게 아쉬웠어요. 그래도 얼바인에서 먹은 ..
2019년 연말에 다녀온 샌프란시스코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두 번째 방문인데, 처음 갔을 때 미처 알지 못했거나, 놓친 장소 위주로 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출발일은 2019년 12월 26일. 아침에 부스스 일어나 뉴스를 보니 마침 그날이 여행하기에 최악의 날씨라고 하네요. -_- 왜?! 네비를 찍어보니 원래는 5번 고속도로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가야 하는데, 5번 고속도로가 막혔대요. 왜?! 그 이유는 이 사진으로 알 수 있습니다. 6일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찍은 5번 고속도로의 모습입니다. 6일이나 지났는데 눈이 녹지도 않았어요. 이 지경이었으니 도로도 막고, 여행하기에 최악의 날씨라고 했구나. 끄덕끄덕. DAY 1 : Muir Woods National Monu..
와플기로 와플 빼고 다 해 먹는 한국인, 에어프라이어라고 다를까? 그래, 에어프라이어에 뭐든지 구워보자. 그래서 요즘 호빵도 구워 먹는다고 하더군요. ㅎ 생각해보니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말라비틀어지고, 찜기에 찌면 너무 번거롭고. 하지만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간편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먼저 냉동실에서 호빵을 꺼내요. 그리고 바닥에 붙은 종이를 떼어줍니다. 깨끗하게 안 떼어지네요. -_- 괜찮아요. 종이도 씹어먹을 나이 이니까요. 하하하 호빵 표면에 기름을 골고루 발라주는 게 원래 레시피인데, 저는 버터를 조금 얹어줬어요. 버터가 녹으면서 표면에 저절로 코팅이 될 테니까요. 생김새가 조금 거시기합니다. -_- 그리고, 섭씨 160도에서 10분 구워줍니다. 호빵 위에 올린 버터는 이렇게 저절로 녹..
라구나 비치는 무려 30개의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의 목표는 이 해변을 모두 둘러보는 것인데 계획이란 늘 그렇듯 잘 지켜지지 않고 있죠. ^^;; 항상 가던 곳만 가서 말이죠. 오늘 소개할 트레저 아일랜드 공원 또한 처음 방문은 아니지만 여러 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얼바인에서 출발할 경우, 코스트 하이웨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웨슬리 드라이브 WESLEY DR에서 우회전을 하면 유료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비는 시간당 $1.5이고, 최대 3시간까지 가능합니다. 아;;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요. 아침 일찍 서둘러 주세요. 주차를 하고 잘 포장된 산책로를 따라 북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곳곳에 있어서 쉽게 바다까지 갈 수 있어요. 바닷가 근처로 내려가 볼..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20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바다에 도착합니다. 특히 여기, 라구나 비치를 많이 찾는데요. 오늘 또 한 번 라구나 비치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라구나 비치는 주차장도 많고, 대부분 유료입니다. 저희는 늘 저 위치에 주차를 합니다. 산책로가 가깝기도 하고, 실내 주차거든요. 주차비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시간당 $1.5 정도였던 것 같아요. 라구나 메인 비치는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라 노숙자도 종종 있고, 마리화나 냄새도 많이 나요. 그리고 진격의 비둘기도 많습니다. 비둘기 나무라고 들어 보셨나요? -_- 이 나무가 비둘기 생산하는 줄. ㅎㅎㅎ 아쉽게도 라구나 비치를 방문할 때마다 날이 흐렸어요. 이 날도 역시 흐린 날에, 해무까지. 해가 없는 날엔 파란 바다를 보기 힘들어요. 라구나 ..
어떤 디저트 좋아하세요? 전 가끔 딤섬집에서 먹던 에그타르트가 생각날 때가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유명한 에그타르트는 대개 홍콩, 마카오 스타일이고, 원조는 포르투갈이라고 합니다. 홍콩의 것이든, 포르투갈의 것이든 둘 다 못 먹어봤지만 이왕 만드는 거 원조 스타일로 만들어 보자 결심하고, 여기저기 뒤져서 찾은 레시피에 의존해 포르투갈식 에그 타르트를 만들었어요. 에그타르트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바삭한 타르트 반죽하기, 커스터드 필링 만들기, 바로 이렇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① 패스트리 반죽 만들기 강력분 100g, 박력분 150, 소금 2g , 물 120g을 반죽합니다. 물은 반죽에 질기에 따라 추가해 주세요. 약간 뻑뻑한 반죽이 되도록 만들어 주세요.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냉장고에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