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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Los Angeles

[미국여행] LA - 팔로스버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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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특집 2탄입니다. 이 장면 기억하세요? 시원하게 트인 도로 옆으로 파랗게 펼쳐지는 바다가 멋진 이 장소는 우리집에서 20분정도 가면 만날 수 있는 팔로스버디스(Palos Verdes)라는 부~~~자~~~동네예요. 


미국은 자동차가 발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필수 이동수단이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와는 달리 높은 곳에 있는 집일수록 집값이 비싸진답니다. 경치도 좋고 프라이빗의 성격이 강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드라마에서 보던 풍경과 비슷한가요? 후후후


팔로스 버디스에서 첫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유리교회(Wayfarers Chapel)예요.

Wayfarers Chapel> 6118 Palos Verdes Drive South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멋진 배경을 자랑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어한대요. 예약이 엄청 밀려있다죠. 역시나 이날도 결혼식이 진행 중이였어요.


수평선이 지표보다 훨씬 높게 보이는데요. 요고~요고~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지답니다. 이 곳 도로를 달리다보면 어떤 지점에서 바다가 쫜! 하고 나타날 때가 있는데 입에서 감탄의(김탄이 아니라) 소리가 저절로 튀어나온답니다. 


유리교회는 명소답게 비지터센터도 있는데요. 비지터센터조차 통유리로 만들어져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아름답다. 


기념품들도 아기자기 너무 예쁘고...




으잉? 너 누구야?


그러는 너는 누구냐옹. 왜 우리집을 흘끔흘끔 보냐옹.


아! 이 뒤뜰이 니 집이였구나. 광합성 섭취하는거 방해해서 미냥해. 


앗! 신부님!


결혼을 앞두고 멍뭉이를 산책시키는 이 여유로움.


이날 결혼하는 커플이 타고 갈 웨딩카인가봐요. LA에서는 사계절 내내 오픈카를 탈 수 있지요.






람쥐, 람쥐, 다람쥐! 뭐 숨긴 거 찾니? 




결혼식때문에 내부 촬영은 못하고 외부 사진만 찍었어요.



이건 다른 날 찍은 교회 내부 사진이예요. 이날도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서니 예식을 위해 사람들을 밖으로 나가게 하더라구요. 조금만 늦게 도착했으면 이번에도 못 찍을뻔 했어요. 휴우~ 해가 낮아질때여서 그런지 그림자가 심하게 도드라지네요. 아! 캘리포니아에서 불편한 점 하나! 햇빛이 너무 강해서 사진 찍을 때 음과 양의 차이가 너무 심해요. 중간이 없어요, 중간이...-_-



교회 구경을 다 했으면 커피 한잔 쪽쪽하러 갈까요?

Starbucks> 31202 Hawthorne Blvd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이곳이 두번째로 소개드릴 캘리포니아에서 뷰가 가장 좋다고 하는 스타벅스입니다. 처음 스벅을 갔던 날 리노베이션 기간이라 바로 옆에 있는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커어피이~~  


주변풍경을 벽화로 그려놨네요.




스벅, 서브웨이 쪽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이 사진은 리노베이션이 끝난 다른 날 찍은 스벅의 모습입니다.


밖은 빈자리가 없어요. 



배도 채웠으니 세번째 장소로 이동해 볼게요.

Point vicente lighthouse> 31550 Palos Verdes Drive West Rancho Palos Verdes CA 90274

스벅 건너편에 있는 곳인데 그냥 산책이나 할 겸 바닷쪽으로 걷다가 알게 된 곳이예요.







뚱뚱한 야자수는 엘에이 와서 처음 보는데...생긴게 참 파인애플스럽네요.

 

하늘과 바다가 파래서 그런지 메인에서 봤던 등대만큼이나 예쁜것 같아요.

[미국여행] Maine - Portland Head Lighthouse


이상 팔로스 버디스에서 구경하기 좋은 세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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