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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Southern California

미국 서부 리버사이드 미술관 Riverside Art Museum 무료로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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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 카드 소지자들은 매달 첫 번째 주말이면 꼭 해야 하는 게 있어요. 바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뮤지엄을 물색하는 것인데요, 저는 주변에 있는 웬만한 뮤지엄은 다 가봤기 때문에 별생각 없었는데 곰배님이 리버사이드 미술관 Riverside Art Museum을 가자고 하는 거예요. TV에 나왔다나 어쨌다나. -_- 뭐, BOA 카드 제휴도 되는 미술관이겠다, 할 일도 없으니 가볼까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음. ㅋㅋ)


<미국 서부 리버사이드 미술관 Riverside Art Museum 뱅크 오브 아메리카 무료입장>

<주소> 3425 Mission Inn Avenue, Riverside, CA 92501

<운영시간> 수요일~일요일 10:00~4:00

<입장료> 어른 $15.95 / 13세부터 17세, 65세 이상, 대학생, 교육자 $10.95 / 군인, 군인가족, 12세 이하 무료 

<주차> 별도의 주차장이 있고, 주말에는 미터 파킹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저는 어딘가를 가기 전에 미리 정보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니 티켓 예약을 해야 하더라고요. 어라? 그럼 BOA카드 적용은 어떻게 하는 거지? '오후 3시 15분 이후엔 Walk-in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문구로 예약 없이도 방문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그냥 갔습니다. 안 들여보내 주면 그냥 동네 구경이나 하지, 뭐.

처음 동네에 들어섰을 때 고풍스러운 건물이 즐비해 있어서 놀랐어요. 리버사이드는 처음 방문한 거라 이런 분위기인 줄 몰랐거든요. 오~ 동네 분위기 좋다~

걱정과는 달리 무사히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ㅋㅋ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공간, 중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여기는 미술관에 들어서면 무조건 지나쳐야 하는 곳인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쉬면서 구경하라고 의자랑 테이블까지 있는건가?

중정에서 바라본 미술관 입구.

 

 

조금 있다가 갈 또 다른 미술관 이름이에요. 리버사이드 아트 뮤지엄은 건물이 두 개 있는데, 한번 지불한 입장료로 두 군데 모두 갈 수 있습니다.  

리버사이드 아트 뮤지엄은 미술작품이 많지 않아요. 대신 클래스 운영을 많이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도 아이들 수업이 있어서 부모님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나저나 건물이 굉장히 예스럽고, 장식 하나하나가 고풍스럽지 않나요? 사실,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리버사이드의 역사적인 건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어쩐지 동네에 들어섰을 때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했어요. 허스트 캐슬 Hearst Castle 설계자로 유명한 줄리아 모건 Julia Morgan이 1929년에 건설했어요. 예전에는 여성들을 위한 쉘터 (YWCA)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성에 살았던 천조국 부자 스케일 대저택 허스트 캐슬 HEARST CASTLE방문기

약 일주일 가량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캘리포니아 1번 국도를 따라 이동했던 여행의 마지막은 미국의 대저택 허스트 캐슬입니다. 벌써 마지막입니다. ㅠ.ㅠ 여행가고 싶어요. ※ 2019년 12월에

isllee.tistory.com

다음엔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한 또 다른 리버사이드 미술관, 더 치치 The Cheech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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