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바라보며 하는 식사는 어떤 기분일까요? 바닷가 마을인 티뷰론에는 바다와 인접한 곳에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모두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저는 씨푸드 레스토랑인 샘스 앵커스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바다 뷰를 보며 식사하기, 샘스 앵커 카페 SAM'S ANCHOR CAFE>
※ 2019년 12월에 다녀왔습니다 ※
DAY 1 : Muir Woods National Monument - Tiburon - Battery Spencer
DAY 2 : Ferry Building - Coit Tower - Mission District - Presidio Of San Francisco - Lands End
DAY 3 : Half Moon Bay - Santa Cruz
DAY 4 : Point Lobos State Reserve Park - Carmel By The Sea - 17 Mile Drive
DAY 5 : Hearst Castle
<운영시간> 매일 10:00~8:00
이 식당은 내부, 외부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단 내부를 통해 외부로 나갈 수 있어요. 사진으로 분위기가 엄청 다르다는 게 느껴지시나요? 추운 겨울 날씨인데도 내부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습니다. 요즘 미국은 코로나 때문에 외부 식사만 가능한 곳이 있는데, 제가 다녀온 2019년은 팬데믹 전인데도 불구하고 다 외부에 앉아 있어요. 뭐 이런 일이. -_- 미리 예상한 건가?
그도 그럴 것이 식당 바로 옆은 요트 정박지가 있어서 바다, 저 멀리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아름다운 하늘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거든요. 와우!
티뷰론은 부촌 중에서도 손꼽히는 도시이거든요. 은퇴한 돈 많은 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이 곳을 찾는 사람들도 나이 많은 분들이 꽤 많았어요. 아, 저렇게 옷을 꼭꼭 껴입을 만큼 추운데 다들 외부에서 식사를 한다는 게 정말 놀랍네요. ㅎ
히터가 있긴 했지만 너무 추워서 많이 먹으면 체할 것 같아서 메뉴에서 가장 따뜻하게 나올만한 클램 차우더를 한 컵만 시켰어요.
너무 소박하게 시켜서 곰배님이 시킨 버거를 뺏어먹었습니다. 역시 뺏어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히히.
다들 오들오들 떨면서 먹고 있어요. 흐흐;; 뭐 저희도 그랬으니까요. ㅋ
<빵 덕후라면 러스틱 베이커리 RUSTIC BAKERY로 고고!>
<운영 시간> 매일 7:00~2:00
티뷰론 주변은 다 둘러봤고, 추운 몸을 녹일 겸 커피 한잔 마시러 러스틱 베이커리로 들어갔어요.
간단한 식사도 파는 곳이라서 차, 음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러스틱 베이커리는 작은 몰에 위치하고 있어서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어요. 바다가 보이지 않는데도 분위기가 참 좋아 보이죠.
머그컵도 가게 이름이랑 너무 어울리게 투박하고 오래돼 보이네요. ^^
티뷰론은 맛집도 많으니 꼭 식사를 하고, 마을 한번 살짝 구경한 다음, 커피 한잔 마시고 다음 장소로 옮겨가는 것도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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