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베어 레이크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겼다면 슬슬 배가 고파질 것입니다.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식당과 디저트 가게, 기프트샵이 모여 있는 일명, 빅베어 레이크의 다운타운인 더 빌리지 The Village는 어떤 이유에서든 꼭 한 번은 들르게 될 장소입니다.
<빅 베어 레이크의 다운타운, 더 빌리지 The Village>
더 빌리지 게이트가 보이는 지점부터 빅베어 레이크 다운타운의 시작입니다. 빅베어 빌리지는 파인 노트 애비뉴 Pine Knot Ave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어요. 방금 전까지 탁 트인 자연의 모습을 봤다면 이곳에서는 빽빽이 들어선 건물 숲 사이를 걷게 될 거예요. 주차는 파인 노트 애비뉴에 길거리 주차를 하면 됩니다.
40824 Big Bear Blvd, Big Bear Lake, CA 92315
주차를 하고 잠시 둘러보니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요. 뭐지?
정체 모를 한자가 쓰인 젤라토 가게입니다.
와플콘은 없고, 가장 작은 사이즈는 한 종류만 고를 수 있어요. 그런데 작은 사이즈치곤 양이 좀 많죠? ^-^;; 그도 그럴 것이 한 개에 $6이나 하거든요. 이거 먹고 배불러서 점심 못 먹을 뻔. ㅎ 맛 취향이 같다면 작은 사이즈 한 개만 주문해도 될 것 같아요. 우린 취향이 달라서. ㅋㅋ
아이스크림을 순삭하고 본격적으로 마을 구경을 합니다. 사실 매우 작아서 금방 둘러볼 수 있어요.
빅베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곰 조각상이 많았어요. 근데 이건 좀 앙칼지게 생겼네. -_-
모든 식당이 그런 건 아니지만 몇몇 식당은 현금만 받는 곳도 있다고 해요. 그런 식당은 내부에 현금인출기가 있는데, 당연히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수수료라고 쓰고 삥뜯긴다고 읽는다.) 요즘 같은 시대에 현금만 고집하는 가게가 아직도 있나 싶지만, 그렇다고 하니 미리 현금 준비를 하는 게 좋겠죠.
의자가 신기해서 잠깐 앉았는데, 왜 아무도 안 앉아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성스러운 햇빛이 선물한 엉따 의자더라고요. 데일뻔했쟈노.
전에 올린 트로피캘리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빅베어 레이크와 헤어지려고 했는데, 얘가 질척대더라고요. ㅎ 마지막으로 딱 한 곳만 더 보여드릴게요. 커밍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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