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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침, 우체국에 갔다온다던 곰배님이 먹을 것을 샀다며 문자를 보냈어요. (코딱지만한) 다운타운을 지나다가 우연히 봤나봐요. 그래서 막 사진도 찍고 그랬대요. ㅎ
뭔가 인테리어가 복작복작한 게 젊은 느낌이 나긴 하더라구요.
다운타운이 대학 근처에 있는거라 기념품도 팔더라구요. 어번 대학의 상징인 호랭이.
어쩌다 보니 도넛 사진은 없네요. 곰배님이 사온 것 중에 솔티드 카라멜 어쩌구가 전 참 맛있었어요.
원래는 디 스퀘어 도넛집이 매우 유명해서 가끔 여기서 도넛을 사 먹었어요. 이곳은 아침에 반짝 장사를 하고 도넛이 다 팔리면 바로 문을 닫아버려요. 그래서 인기 품목은 일찍 가야 먹을 수 있어요.
텅 빈 쇼케이스. -_- 드라이브 스루에서 주문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구요.
이름처럼 도넛 모양이 네모 모양이예요. 사실 여기 도넛은 먹고 나면 트림할 때 기름 맛이 매우 강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유니버시티 도넛은 그런 증상은 없었어요. 글을 쓰다가 발견한 건데 디 스퀘어 도넛가게는 폐업을 했네요. -_- 왜! 왜! 우리가 '맛있다' '또 가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다 없어지는 걸까요? (시상에~ 그런 집이 한 두개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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