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는 같은 지명을 갖고 있는 곳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배드랜즈 파크 Badlands Park는 사우스 다코타 South Dakota에 위치한 그 유명한 곳이 아니라 ^-^;;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짧은 산책로가 있는 공원입니다. 네비에 아래 주소를 적고, 목적지에 가까워지면 아일 비스타 Isle Vista에 길거리 주차를 합니다. 주소 31671 Isle Vista, Laguna Niguel, CA 92677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평소 등산 가는 곳처럼 경사를 내려가고 올라가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 평탄한 길입니다. 단지, 절벽에 지어진 주택들 옆으로 산책로가 있기 때문에 조금 무서워요.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길이 양갈래로 나누어지는데, 저는 일단 왼쪽으로 갔습니..
간식으로 자주 찾게 되는 과자. 큰 봉지에 들어간 과자보다 개별 포장된 과자가 먹기에 부담 없죠. 개별 포장된 과자의 대표 주자인 카스타드, 좋아하시나요? 커피와 씁쓸한 차와 함께 먹으면 순삭 할 정도로 맛있는 홈메이드 카스타드는 어떠신가요? 오늘 저와 함께 시판 카스타드보다 맛있는 홈메이드 카스타드를 만들어 볼까요? ^-^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12개 머핀 틀에 딱 맞는 양입니다. 일단 거품기를 이용해 계란을 멍울 없이 풀어준 다음, 따뜻한 물을 볼 아래에 중탕으로 받쳐 풀어준 계란에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거품을 냅니다. 거품기를 들어 리본을 그렸을 때 쉽게 사라지지 않을 만큼 휘핑합니다. 반죽 떨어진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 보이시죠? 이 정도 농도로 만들면 됩니다. 밀가루를 체에 ..
오렌지 카운티에서 아름답다고 소문난 크리스탈 코브 주립 공원에는 산으로 이어진 수많은 트레일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주말 하이킹 코스로 정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바다를 보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하이킹은 바닷가가 아닌 산 중턱에서 시작했습니다. 릿지 파크 로드 Ridge Park Rd에 길거리 주차를 하거나, 근처 코스탈 피크 파크 Coastal Peak Park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른 주말보다 하이킹을 일찍 시작해서 일까요? 곰배님이 욕심을 부리더라고요. 이보세요, 사람 많은 걸 피하려고 일찍 온 거지, 더 많이 걸으려고 일찍 온 게 아니에요. -_- 뭐, 어쨌든 왕복 3시간을 걷고, 계획에도 없던 크리스탈 코브를 봤지 뭐예요. 훗;; 산 중턱이다 보니 바다가 멀리 있어도 다 보이는 장점이 있..
글로벌 엔트리 Global Entry 란? 국제선 승객의 미국 입국 시 빠른 입국 수속을 위해 위험도가 낮은 탑승객의 입국을 사전 승인하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하게 혜택을 말하자면, 신발을 벗지 않고, 랩탑을 가방에 넣은 채로, 벨트를 풀지 않고도 공항 검색대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또한 미국에 입국할 때 입국심사대를 거치지 않고, 전용 키오스크를 사용해 통과할 수 있다. 신청방법 1. 인터넷(https://ttp.dhs.gov)에서 Global Entry Get Started 버튼을 누르고, 지시사항에 따라 개인 정보 입력과 입출국 기록, 수수료 $100을 지불하고 신청한다. 2. 며칠 후 임시 허가되었다고 이메일이 온다. (거의 통과됐다고 보면 된다.) 3. 웹사이트에서 본인이 살고 있는 곳 가까운..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대표적인 바닷가 뉴포트 비치. 길게 늘어진 발보아 페닌술라 Balboa Peninsala를 걷다 보면 페리 선착장이 있는데, 그 페리는 맞은편에 위치한 작은 섬, 발보아 아일랜드 Balboa Island로 안내합니다. 발보아 아일랜드는 대부분 페리를 타고 들어옵니다. 그렇다고 꼭 페리만 타고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고, 물론 자동차를 몰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규모가 작은 섬인 데다 도로도 좁고, 집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서 주차 공간을 찾기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발보아 아일랜드로 건너가는 다리가 나오기 전인 베이사이드 쇼핑센터 Bayside Shopping Center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요트들이 교통체증이 일어날 만큼 많이 정박해 있어요. 개인이 ..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아름다운 소도시, 샌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 미국 사람들은 줄여서 SLO라고 부르는 곳이죠. 워낙 맛집이 즐비한 곳이라 '나중에 맛집 투어를 와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근처에 온 김에 '어떤 분위기인지 맛만 보자'라는 생각으로 잠깐 들러봤어요. 2021년 11월 26일. 캘리포니아 1번 국도 여행을 하면 꼭 지나치게 되는 샌 루이스 오비스포는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에요. 하지만 잠깐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도시죠. 저는 이번에 다운타운만 구경할 생각이라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않았지만, 봄이 되면 하이킹도 하고, 야생화 구경도 하기 위해 다시 올 생각입니다. ^-^ 도시 곳곳에 주차 건물도 있어서 주차는 어렵진 않아요. 이 날은 코로나로 침체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