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자주 찾게 되는 과자. 큰 봉지에 들어간 과자보다 개별 포장된 과자가 먹기에 부담 없죠. 개별 포장된 과자의 대표 주자인 카스타드, 좋아하시나요? 커피와 씁쓸한 차와 함께 먹으면 순삭 할 정도로 맛있는 홈메이드 카스타드는 어떠신가요? 오늘 저와 함께 시판 카스타드보다 맛있는 홈메이드 카스타드를 만들어 볼까요? ^-^
<커스터드 아니죠, 카스타드 맞습니다.>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12개 머핀 틀에 딱 맞는 양입니다.
일단 거품기를 이용해 계란을 멍울 없이 풀어준 다음,
따뜻한 물을 볼 아래에 중탕으로 받쳐 풀어준 계란에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거품을 냅니다.
거품기를 들어 리본을 그렸을 때 쉽게 사라지지 않을 만큼 휘핑합니다. 반죽 떨어진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 보이시죠? 이 정도 농도로 만들면 됩니다.
밀가루를 체에 쳐서 반죽과 함께 섞어주는데 이때,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재빠르게* 바닥에서 위로 훑어주며 섞어 주세요.
우유에 버터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녹인 다음,
앞서 만든 반죽을 버터 우유에 조금 덜어서 섞어요.
그리고 원래 반죽에 다시 넣고 빠르게 섞어요. 이 작업은 버터와 우유가 잘 섞이게 하는 작업입니다.
머핀 팬에 버터칠을 하고, 80% 높이 까지 채우고 160도에서 18~20분 구워 주세요.
그동안 커스터드 크림을 만드는데, 커스터드 크림은 이전에 올린 방법을 참고해 주세요. ^-^
다 구워진 빵은 따뜻할 때 분리하고, 충분히 식힌 다음,
옆구리에 구멍을 내고 커스터드 크림을 채웁니다.
이렇게 살짝 삐져나오게 만들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
욕심부려서 빵이 살짝 갈라지긴 했지만, 크림이 많이 들어가서 더 맛있답니다. ㅎㅎㅎ
한 때 시판 과자에 썩은 계란을 사용한다고 말들이 많았죠. 이건 불량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맘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게다가 시판 카스타드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자꾸만 먹고 싶은 맛이죠.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홈메이드도 몸에 좋진 않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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