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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푸드

구운 파프리카 마리네이드, 활용도 높은 올리브 오일 절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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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 많이 선택하는 샐러드, 어떻게 드시고 있나요? 샐러드는 다양한 색의 채소로 먹어야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색을 가진 대표적인 채소에는 파프리카가 있어요. 가장 쉽게 다양한 색의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재료가 바로 파프리카죠. 오늘은 파프리카를 이용한 저장 음식인 벨 페퍼 마리네이드를 만들어 볼게요.


<여기저기 쓰임 좋은 파프리카 올리브 오일 절임>

미국에서는 벨 페퍼라고 불리는 파프리카, 장 보러 갔다가 너무 싱싱해서 홀린 듯이 사버렸지 뭐예요. -_- 이 많은 걸 생으로 씹어먹을 수도 없고, 벨 페퍼 마리네이드를 만들기로 했어요. 만들기 굉장히 쉬우니 팔로 팔로 팔로 미~

벨 페퍼를 깨끗이 씻고, 꼭지를 떼고, 반으로 갈라 씨를 빼서 손질해 줍니다.

 

 

오븐에 넣어서 골고루 익혀줍니다. 원래는 큰 벨 페퍼를 가스불 위에 태우듯이 굴리면서 익혀주는데 저는 미니 사이즈를 구매해서 오븐에 익히는 게 더 쉽더라고요. 껍질이 이렇게 까맣게 될 만큼 익혀주세요. 사진보다 골고루 까맣게 되도록 익혀주세요. 이 과정만 잘한다면 벨 페퍼 마리네이드는 이미 90% 완성이에요. 

벨 페퍼 마리네이드를 저장할 유리병은 미리 끓는 물에 소독해 두시고요. 

오븐에서 꺼낸 벨 페퍼는 그릇에 담아 랩으로 씌운 다음 잠시 식혀주세요. 

그리고 까맣게 탄 껍질을 벗겨주세요. 전 덜 익혀서 껍질이 잘 안 벗겨졌어요. ㅜ.ㅜ

소독한 유리병에 켜켜이 쌓고, 기호에 맞게 각종 허브, 편 마늘, 소금 등을 넣어줍니다. (생략해도 됩니다.)

벨 페퍼가 잠길만큼 올리브 오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냉장 보관하고, 되도록 빨리, 1~2주 안에 소비해 주세요.

 

 

벨 페퍼 마리네이드는 샐러드, 샌드위치, 피자 등을 만들 때 첨가하면 아주 좋습니다. ^^

저는 구운 인도 난 NAAN에 이것저것 재료를 얹어서 피자를 만들어 먹어요. 

저는 벨 페퍼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데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속이 조금 괜찮더라고요. 물론,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 되겠죠. ㅎ ^^; 그리고 미니 사이즈보다 큰 벨 페퍼로 만드는 게 구울 때도 좋고, 껍질도 잘 벗겨졌어요. 구운 벨 페퍼는 식감이 말랑말랑해서 호불호가 강할 수도 있지만 다른 재료와 함께 먹으면 풍미도 좋고, 색감도 좋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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