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캘리포니아는 멕시코와 근접해 있어서 멕시칸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그중 치폴레가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가 있죠. 하지만 오늘은 치폴레가 아닌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카페 리오를 소개합니다.
<멕시칸 프랜차이즈 카페 리오 멕시칸 그릴 CAFE RIO MEXICAL GRILL>
카페 리오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주문할 수 있어요. 크게 부리토, 샐러드, 토스타다, 타코, 엔칠라다, 퀘사디야, 나초 등이 있어요. 저는 엔칠라다와 퀘사디야를 주문했어요. 저는 옥수수 토르티야는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밀가루 토르티야를 선택했고, 안에 들어가는 고기를 선택합니다.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것은 다 때려, 아니, 다 선택했어요.
작은 통에 들어있는 것은 추가한 상추와 각종 소스들이에요. 고수와 피코 데 가요 PICO DE GALLO를 더 넣었더니 야채 지분이 커졌어요. ㅎ
엔칠라다는 총 두 덩어리인데, 하나는 돼지고기가 들어갔고, 하나는 닭고기가 들어갔어요.(이것도 선택 가능) 결론부터 말하자면 돼지고기가 더 맛있어요. 그리고, 콩과 밥은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다음엔 콩과 밥은 생략할까 봐요. 저 많은 고수 씹어먹느라 순간 소가 된 줄 알...ㅎ
소스는 달달하니 괜찮네요. ^^
퀘사디야는 접혀있을 때는 몰랐는데, 펼쳐보니, 두둥. 거대한 사이즈에 깜짝 놀랬어요. 0-0
카르네 아사다 CARNE ASADA와 치즈가 들어간 퀘사디야를 적당히 잘라서 살사와 과카몰리, 핫소스, 사워크림을 얹어서 쌈처럼 먹어요. ^^
대단하게 맛있지는 않지만 무난한 맛에,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 가성비 괜찮은 식당이에요. 멕시칸 요리는 먹고 싶지만 잘하는 식당을 모를 때 카페 리오에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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