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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4일. 콜로라도 트립 2일 차 오전에 찾은 곳은 콜로라도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신들의 정원입니다. 9시 쯤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지터 센터에는 이미 주차할 곳이 넉넉해 보이지 않습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바라본 모습이 이 정도입니다. 본격적으로 신들의 정원에 들어서면 어떤 모습일까?
이 곳은 감사하게도 그 어떤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곳입니다. 게다가 장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고 있는 곳이죠.
비지터 센터에서 맵을 챙기고 센트럴 가든 트레일 구역인 North main parking lot 으로 갑니다. 그 곳으로 향하는 도로는 너무나 잘 되어 있어요. 전날 마운트 에반스의 무너진 도로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 -_-
트레일 구간은 여러 개가 있지만 대부분의 바위들이 센트럴 구간에 몰려있기 때문에 이 곳은 꼭 트레일을 해줘야 합니다. 길도 잘 되어있는 편이라 힘들지도 않아요.
사람들이 이 곳에 몰려 앉아 있는 이유는
내려다 본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지요. 늘 느끼는 거지만 자연은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사람 구경, 자연 구경.
센트럴 구간 트레일을 다 마치고 밸러스 락으로 붕붕이 타고 가서 사진 한번 찍어주고.
아래 동네인 매니토우 스프링스로 밥을 먹으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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