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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Illinois

[미국 여행] 시카고 - 워터타워/시카고 랜드마크/존 행콕 타워/360 시카고/가렛팝콘/치즈케이크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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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워터 타워에 왔어요.

이 곳은 1871년에 일어난 대화재 지역에서 살아남은 건물 중 하나이며 공공 건물로는 유일하다고 합니다.

 

내부는 작은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렇게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요.

 

 

너무 덥고 힘들고 화장실도 가고 싶어서 근처에 있던 Macy's 로 들어갔어요.

 

그러다가 레고로 만든 시카고 뷰를 보게 되었지요.

 

 

다크나이트를 시카고에서 촬영해서 그런가 (라고는 하지만 난 이 영화를 본 적도 없고 얼마 전까지 알지도 못했던 사실)...배트맨이 째려보고 있군요.

 

 

시카고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가렛팝콘을 팔고 있군요. 그럼 또 한번 덤벼볼까요?

 

반반 섞인 맛으로 먹었는데 사실 그렇게 특별한 건 모르겠어요. 한국 영화관에서 파는 게 더 맛있는 거 같기도 하고.

 

다시 힘내서 밖으로 나가서 향한 존 행 콕 타워. 여기 전망대는 야경에 봐야 멋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낮이니 일단 패스.

정보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꿀 팁 하나. 꼭 전망대로 올라가야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예요. 

95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어도 되고 (런치 부페는 인당 20 달러 근처) 또한 95층은 입장료가 따로 없어서 밥을 먹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고 내려와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96층에는 시그니처 라운지가 있는데 라운지에서 보는 야경보다 여자 화장실에서 보는 야경이 더 멋있다고 하네요. 훗;;

 

여기 오면 다들 들른다는 치즈케익팩토리도 있어요. 그래봤자 체인이잖냐. 

 

다시 터벅터벅 시내를 돌아다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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