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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어번은 남부 특유의 보수적 성향 때문인지 식당이 다양하지 않아요. 그나마 최근에 한국인, 중국인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아시안 음식점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어번에서는 차라리 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탈리안 음식이나 미국 음식을 먹는 게 더 낫습니다.
제가 소개드릴 곳은 어번에서 유명한 한국 식당 나루터 옆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입니다. 저녁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많길래 꼭 가봐야지 생각했던 식당입니다. 평일 점심은 저녁보다 음식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평일 점심이라 한산하지요.
식전 빵은 크게 대단한 건 없어요.
애피타이저로 시킨 칼라마리. 맛있어요.
저는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시켰어요.
토마토 소스 파스타. 두 개 다 맛있어요. 0-0
식당 벽에 붙어있는 칠판에 써 있던 디저트인데 너무 배가 불러서 투고로 가져왔어요. 이것도 알뜰하게 잘 먹었습니다.
저에겐 징크스가 하나 있는데요. 어번에 있는 동안 '맛있다, 괜찮네, 또 가고 싶다' 라고 느낀 맛집은 다 문을 닫았어요. -_-;; 여기도 제가 엄청 맛있게 먹은 식당이니까 없어지기 전에 가보세요.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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