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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evada

크리스마스 시즌에 라스베가스를 간다면 벨라지오를 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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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 연휴에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새롭게 지은 스피어에서 영상도 보고, 스트립도 걸어 다녔어요. 완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벨라지오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호텔이 워낙 넓어서 찾는데 한참 걸렸는데, 컨시어지 근처 Bellagio Conservatory&Botanical Gardens로 가면 됩니다. 

여기는 매 시즌마다 다양한 테마로 벨라지오를 찾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장소입니다. 가든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 사용되는 생화와 살아있는 식물들이 어마어마합니다. 

넓지 않은 장소에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라스베이거스에 찾아온 모든 관광객들이 모여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한 발자국 내딛기도 어려움.

 

 

그래도 이런 곳에나 와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그냥 집, 동네에 처박혀 있으면 크리스마스인 줄도 모름. (눈도 안 오는 곳이니. 겨울인 줄도 모르겠더만요.)

꽃을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붙였다고 생각하니 감탄밖에 안 나오네요.

벨라지오 호텔 천장에 장식되어 있는 색감이 너무 예쁜 치훌리의 작품. 

 

[미국 여행] 시애틀/치훌리 가든/시애틀 센터/chihuly garden & glass

발자국 날짜 : 2015년 7월 16일 갈까 말까 꽤나 망설였던 곳, 치훌리 가든. 그냥 외부만 구경할까 하다가 과감히 들어갔어요. 천장이 온통 유리 작품인데 어딜 찍어도 멋져요. 요길 찍어도 예쁘고

islle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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