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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수영장은 저녁과 아침 이렇게 두 번 이용했어요. 수영장은 호텔 투숙객에게만 허용되는 특권이니 많이 이용해야지요. 수영장으로 한번에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는 없어요. 중간에 갈아타야하는데 주변만 잘 살피면 안내판이 있으니 그걸 놓치지 마세요. 물론 로비에서 타면 한번에 갈 수 있기는 하지만 수영복을 입고 로비까지 가기는 쫌 그렇잖아요? -_- (이 말의 의미는 이미 경험했다는 뜻) 수영장은 뛰어난 광경과 절벽 아래로 떨어질 듯한 구조로 유명하지요. 대부분 수영보다는 저 끝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요.
이렇게 다 몰려있어요. 다른 사람들도 서둘러 끝을 향해 가고 있네요. 절벽의 맛을 보기 위해.
룸을 시티뷰로 예약하면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는거예요. 우리는 가든뷰니까 여기서 실컷 보고 가야겠다.
다음날 일출을 보기 위해 부스스 일어났어요.
동쪽은 시티뷰와 반대쪽인 가든뷰 방향. 이 방향에는 자쿠지가 있어서 뜨뜻하게 몸을 지져봅니다. 백숙 안되게 조심! 락스냄새가 많이 나고 물이 튀기면서 눈이 시큰거리더군요. 그럼 눈을 감고 지져봅니다. -_-
이른 아침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이렇게 사진 찍어주기는 필수예요.
사진 찍고 노는 사이 해가 벌써 이렇게 떠버렸네요.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이 곳, 흙! 후회없이 즐기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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