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국에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고 오히려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얘길 듣고서야 알았다. 워낙에 관광객이 많은 맨하탄이라 크리스마스 당일은 밟혀 죽을 것 같아 그 전에 가는걸로 결정! 맨하탄을 나올 때는 차 몰고가면 바보! 주차공간도 없고 주차비도 비싸고 차 막히면 대략 낭패...몇번의 경험으로 터득함. 지하철 타고 고고고!
록펠러센터의 전망대에 올라가보자고 곰배님은 주장하셨으나 전망대들에 관해 안좋은 추억들이 많은 관계로 나는 극구 반대! 단순히 트리 구경뿐이라면 사실 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당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엄청 많은 인파에 깜놀하여 잠깐 구경만 했을뿐인데 에너지가 다 소비되어 버렸다. 트리만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내 얼굴을...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