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우리동네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아주 유명한 곳을 소개할게요.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이 주변은 차들로 가득 차요. 일찍 도착하면 주차공간을 찾을 수는 있지만 나중에 집에 갈 때 차들이 많아져서 빠져나오기 힘들어요. 좀 멀어도 이 근처는 피해 주차를 하는게 좋아요. 캐롤 드라이브 주변으로 거의 대부분의 집들이 부유함을 뽐내고자 화려한 장식을 했어요. 동네분들이 연주와 노래도 들려줘요. 불달린 자전거를 타고 가는 무리들. 역시 크리스마스에는 스누피와 친구들...아! 찰리브라운과 친구들인가? 피너츠라고 해야하나? 안녕, 잭! 여긴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곳이예요. 빨강, 하양이의 조화가 무척이나 아름답고 다른 곳처럼 유치하지 않죠. 까페처럼 보이지만 개인 주택인 곳으로 프라이빗 파티가 펼쳐지고 있다죠. 부..
매년 9월에 LA에서 열리는 랍스터 페스티발을 소개할게요.랍스터 페스티발은 메인주에서 랍스터를 가져와 3주동안 세 도시를 돌아가며 열리는 축제예요. 우리가 찾은 곳은 집에서도 가깝고 또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레돈도 비치(REDONDO BEACH)에 있는 SEASIDE LAGOON 이예요. 평소 이 곳은 입장료를 받는 곳이라 이번 기회에 겸사겸사 가보기로 했어요. 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랍스터들을 쪄내고 있어용. 츄릅. 작은 사이즈 하나, 큰 사이즈 하나. 큰 거는 내꺼. 바로 옆엔 랍스터를 먹기 좋게 칼집도 내주고, 이렇게 물가에 앉아 맛나게 먹으면 되요. 라군은 기대했던 것보다 대단하진 않았어요. 그냥 작은 수영장 느낌. 이 날은 수영을 못하게해서 그런지 물이 정말 맑더라구요. 먹기 편하게 칼집이 있어서..
정전이 됐던 어느 날 아침. 귀동냥으로 들었던 베이글 가게로 고고! 엘에이에서 뉴욕 베이글을 먹으러 오다니. 게다가 뉴욕 분위기도 물씬 나요. 사람도 무지 많고. 요 작은 가게를 다들 어찌 알고 오는걸까요?
캘리포니아로 이사오고 처음 장을 봤을 때 가장 당황했던 건 물병 값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CA CRV? 물을 사는데 빈 병값도 내야한다구요? 고갱님...마...많이 놀라셨어요? 고갱님?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코스트코에서 빈병을 가져가면 돈으로 돌려준다고 해서 들고 갔어요. 하지만 빈병을 들고 온 사람들은 우리들 밖에 없었고 사람들이 자꾸만 쳐다봐서 우리는 너무 창피했지요. 게다가 빈병을 바꾸는 곳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고객센터에서 긴 줄을 섰다가 바꿔야하고 직원들이 까다롭게 굴어서 곰배님의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그러다가 동네 랄프스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재활용 부스! 가운데는 무게를 재서 돈으로 돌려주고요, 점심 시간이라 셔터를 내렸어요. 기계 안에 빈 병을 하나씩 넣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