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3월 31일. 플로리다 세인트 어거스틴. 날짜를 자꾸 안 적네요. -_- 여행할 때 날짜도 꽤나 중요한 정보인데. 히스토릭 다운타운은 미국에서 긴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인 만큼 옛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라이트너 박물관으로 들어서는 찰나 하얀 새머리가 삐죽 보이길래 왠 새동상이 있지 했는데 살아있는 놈이였어요! 도망도 안 가네, 이눔. 라이트너 박물관. 이 곳은 강력하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막 찍어도 잘 나옴. 건물 외부는 입장료 없이도 구경할 수 있어요. 이쯤에서 드는 생각은 내부도 구경할 걸 그랬어요. 정원이 너무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요. 하늘이 흐린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여기서 사진 찍으면 분명 인생샷이 나올거예요. 저도 하나 건졌답니다. 으하하하하. 건너편에 있는 플래글러 대학입니..
이날 점심은 제가 살고 있는 시골에서는 찾기 힘든 타이 레스토랑을 가기로 했어요. 날이 흐려서 좀 그렇지만 야외테이블에 앉아도 될 것 같아서 야외에 자리를 잡았어요. 타이 음식이랑 스시랑 같이 하는 가게는 약간 위험성이 있어요. 전문성이 떨어지거든요. 또 한번 속았지 뭐예요. 아하하하;;; 옆자리에 앉은 외국인들도 입맛에 안 맞는지 음식을 죄다 남겼더라구요. 한번도 못 먹어본 쏨땀을 시켜봤어요. 으음...으음? 음... 처음 먹어본 거라...뭐라 평가하기가 어렵네요. 왠만해서는 실패하기 힘든 팻씨유. 하지만 이 레스토랑은 마악 추천하지는 않겠어요. 이 지역의 랜드마크인 사자다리를 좀 걸어볼까해요. 중간에 지나가는 배 때문에 다리가 올라간 것도 구경하고. 딱히 반대쪽까지 갈 일은 없었기 때문에 중간까지만 ..
딱히 찾은 맛집이 없었기 때문에 구글 별점에 의존해 찾은 치킨 앤 와플 식당을 갔어요. 푸드네트워크라는 채널에서 자주 보던 프로그램이 있는데 가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미국 곳곳의 맛집을 돌아다니는 내용인데 한국의 백종원같은 느낌 아니겠어유? 어쨌든 그 프로그램에 소개가 되었던 가게인가봐요! 조금은 느끼한 알프레도 파스타. 치킨 앤 와플 가게에 왔으면 대표 음식은 먹어봐아죠. 치킨이 거의 반마리는 나오는 듯. 어마어마한 양이네요.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옛날 느낌이 나는 치킨의 맛이랄까요? 잭슨빌의 랜드마크인 잭슨빌 랜딩으로 갔어요. 음...쇼핑몰 같은데인가봐요. 제가 다녀간 몇 달 뒤에 이 곳에서 게임쇼 같은게 열렸었는데 참가자 중 한명이 총을 난사 했다지요. -_- 날씨탓도 있겠지만 주말인데 사람이 너어무..
2018년 3월 30일. 세인트 어거스틴을 가면서 곁다리로 들러본 잭슨빌. 정보를 찾아봐도 갈 만한 곳이 없던 찰나, 곰배님이 제안한 모쉬 뮤지엄을 갔어요. 거의 문 닫을 시간. 여긴 도대체 어떤 종류의 뮤지엄인가? 계속 둘러봤지만 무슨 뮤지엄인지 잘 모르겠어요. 긁적. 쌩뚱맞게 외부에 작은 정원같은 것도 있고. 다시 안으로 들어와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어른 둘이 즐겨보았습니다. 흠... 재밌군... 여기까지 둘러 본 바로는 과학에 관련된 곳인가 싶어요.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갑툭튀 거북이는 뭘까요? -_- 자연 관련 뮤지엄인가? 얜 또...-_- 또 과학인가?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옛날 생활 체험을 연상케 하는 전시품과 세트가 나타나고. 이 뮤지엄의 정체를 모르겠어요! 엘비스까지...-_- ..
어느 더운 날 정보 하나를 받게 되었어요.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 일부 품목에 대해 세금이 없는 날이 있다는 정보였어요. 어번은 세일즈 택스가 9%로 높은 편이라 솔깃한 정보였지요. 하지만 어번에는 제가 원하는 브랜드가 입점한 몰도 없었기 때문에 깔끔하게 포기하고 있었어요. (그 흔한 Gap도 없음) 그런데 앨라배마 외에 다른 주에도 택스 프리 위켄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플로리다도 날짜가 같아서 플로리다 데스틴으로 쇼핑을 갔어요. 원하는 아이템 득! 게다가 바다도 구경하고 씨푸드도 먹고 왔답니다.주 별로 해당 품목과 날짜가 모두 다르니 미리 미리 확인해서 내년에는 꼭 혜택을 누려봐요. http://www.passionforsavings.com/back-to-school-tax-free-week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