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차의 시작은 조금 가기 힘든 곳으로 갑니다. 페퍼크랩의 원조를 맛보기 위해 이런 불편함 정도는 감수해야지요. 먼저 지하철 paya lebar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역근처에 있지 않아요. 그리고 꼭 이 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탈 필요도 없구요. 버스를 타고 갈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주말에만 운영하는 버스를(토요일은 2시부터 운영) 타는건데요, bedok역 버스인터체인지에서 401번을 타고 opp cp c3에서 내리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평일에 간거라 paya lebar역에서 온전히 구글맵의 도움을 받아 롱비치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는 이스트 코스트 파크로 갑니다. 버스에는 별도의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아 구글맵을 꼭 들여다보며 가야합니다. -_- 너무 힘들다 싶으면 그냥 택시를 타세요. ㅎ 근처에 내렸어도 한참 걸어가야하...한국 식당과 버거킹이 옆에 있는 드디어 찾은 이곳!
롱비치 씨푸드 레스토랑!
여기도 점보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레몬물을 내어주고 다른 기타 등등은 돈을 받으니 치워달라고 하세요.
비주얼은 진흙에 막 굴러먹다가 들어온 것 같은...
하지만 강한 후추향이 잡내를 잡아주고 적절히 매콤해서 칠리크랩 못지 않게 이 놈도 맛있답니다!
또 정신없이 흡입하고 근처 바닷가로 갑니다.
교통이 불편하다보니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예요. 하지만 난 그런 곳이 더 좋더라.
원래는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냐라라라라~ 라이딩을 할까 했는데 너무 더워서 패스!!
또다시 버스를 타러 가는 험란한 길. 헥헥.
롱비치 씨푸드 레스토랑 영엽시간
11:00~3:00/5:00~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