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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orthern California

샌프란시스코 명소 코이트 타워 COIT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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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여행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명소 중 단골손님은 바로 도심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아닐까 싶은데요, 샌프란시스코에도 역시나 도심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가 보이는 전망대 코이트 타워 COIT TOWER>

※ 2019년 12월에 다녀왔습니다 ※

DAY 1 : Muir Woods National Monument - Tiburon - Battery Spencer

DAY 2 : Ferry Building - Coit Tower - Mission District - Presidio Of San Francisco - Lands End

DAY 3 : Half Moon Bay - Santa Cruz

DAY 4 : Point Lobos State Reserve Park - Carmel By The Sea - 17 Mile Drive

DAY 5 : Hearst Castle

 

페리 빌딩 구경을 마치고, 주차 시간을 확인하니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남았어요. 그래서 예전에 가지 못했던 코이트 타워를 가기로 결정했어요. 구글 가라사대, 걸어서 23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마음 편하게 출발했습니다. 

<주소> 1 Telegraph Hill Blvd, San Francisco, CA 94133

<운영시간> 매일 10:00~5:00

<입장료> 어른 $9 / 62세 이상 $6 / 청소년(12-17) $6 / 어린이(5-11) $3

 

저 멀리 보이는 동그란 탑이 코이트 타워입니다. 정말 가까워 보이죠?

하지만 저희가 잊고 있었던 게 있어요. 전망대라 하면 당연 높은 곳에 있을 테고, 샌프란시스코는 언덕이 무척 많은 도시라는 사실을 말이죠. 

첫 시작부터 우리를 하늘로 인도할 계단 등장. 이 나무 계단은 부실하기까지 해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저는 쫄보니까요. 

이만큼이나 올라왔는데도 아직 한참을 올라가야 합니다. 아침부터 등산 아닌 등산을 했어요. 

그래도 조금씩 높은 곳에 올라오니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됐어요. 하지만 나의 힘듦을 줄여주진 않네요. ㅜ.ㅜ

오클랜드를 이어주는 베이 브릿지도 보입니다. 

코이트 타워가 살짝 보이죠? 하지만 아직도 멀었어요. -_-

그나마 우리는 본인 몸뚱이만 챙기면 되는데 저기 애기 아빠는 유모차까지 들고 올라가네요. 

 

 

드디어 도착한 코이트 타워. 와~ 주차장이 있네? 우리 왜 걸어온 거지? 그냥 차 끌고 올 걸. ㅜ.ㅜ 구글은 23분 걸린다고 했지만, 경보로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보다 훨씬 오래 걸렸어요. 어휴. 그래서 시간이 너무 간당간당했어요.  

굳이 전망대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될 만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물론 계단을 올라오면서도 멋진 풍경을 이미 봤지만요. 알카트라즈 감옥도 보이고. 

금문교도 보이네요.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엄청나게 긴 줄이 맞이할 거예요. 이 줄은 입장료를 구매하는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줄입니다. 저 작은 창구에서 입장료를 구매합니다. 

캘리포니아주 깃발 그림 도장을 찍어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죠. 그런데 줄이 너무 길어서 입장료를 사고도 엘리베이터를 바로 탈 수가 없었어요. 우리에겐 남은 시간이 별로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할아버지께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물어보니 30분 이상 걸린대요. -_- 아쉽지만 저희는 환불을 받았습니다. 그냥 차 끌고 올 걸 그랬어요. 아하하;;

다시 경보에 가까운 걸음으로 페리 빌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다가 불난 것도 보고. -_-

여담>

페리 빌딩에 도착하니 우릴 기다리는 것은 주차 관리인. 딱지를 끊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우리에겐 남은 시간이 있다! 했더니 주차 딱지가 아니래요. 미국은 워낙에 큰 나라이다 보니 주마다 법이 달라요. 저희 붕붕이는 앨라배마가 고향입니다. 앨라배마는 자동차 표지판을 뒤에만 부착해요. 하지만 캘리포니아는 앞, 뒤 모두 붙여야 합니다. 물론 이사를 하고 자동차 등록을 하면서 표지판을 하나 더 받았거든요. 그런데 앞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차도 꽤 많길래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앞 번호판 부착 안 했다고 그거에 관련된 딱지를 이 싸람이 우리에게 던진 거예요. ㅜ.ㅜ 잘못을 하긴 했지만 삥 뜯긴 이 기분은 뭐죠? 하하;; 그래도 다행인 건 집 근처 경찰서에 가서 사인을 받으면 $10 정도만 내면 된다고 하더군요. 에휴. 혹시라도 저희 같은 실수는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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