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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Tennessee

[미국여행] 테네시 - 스모키마운틴/클링먼스 돔까지 가는 길은 너무 힘들어 자동차 기름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되돌아 오는 길/미국 사슴/무스/엘크/moose/e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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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긴 전 클링먼스 돔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봤어요. 날도 다시 따뜻해졌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이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차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기름은 점점 바닥이 나고. 

 

길 옆의 주차장에 간신히 주차를 하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어요.

 

올라오는 차들만 점점 쌓이고.

 

아쉽지만 클링먼스 돔까지는 가지 못하고 여기서 눈을 본 것에 만족하고 돌아 나오기로 했어요.

 

바람이 부니 나무에 쌓여있던 눈들이 안개처럼 날리는 모습이... 역시 사진은 다 담아내질 못해. -_-

 

입구에 다 와서 또 다시 시작된 정체. 정체가 될 이유가 없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 알고 보니 얘네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구경하느라 그런거 였어요. 무스? 엘크? 어쨌든 큰 사슴.

 

집으로 가면서 보게 된 안내 표지판. 원래 이런 건 여행 시작에 발견하고 찍는 거 아닌가요? 흐흐. 우린 뭔가 반대로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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