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유명한 부촌 중 하나인 랜초 팔로스 버디스 Rancho Palos Verdes.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으로, LA 필수 여행 코스로 추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해안 절벽을 따라 여러 개의 리조트와 등대, 맛집, 산책로, 아름다운 교회, 바닷가가 있어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LA 랜초 팔로스 버디스 여행 1탄, 테라니아 리조트 트레일 Terranea Resort Trail>
팔로스 버디스는 드라이브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지는데요, 바로 이런 해안선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오늘 팔로스 버디스의 테라니아 리조트에 대해서 얘기하려 합니다. 아;; 물론 여기에 묵는 건 아니고, 리조트 안에 바닷가로 이어진 멋진 산책로가 있다고 해서 그곳을 가려고요. 리조트는 외부인에게도 오픈되어 있으며, 리조트 내에는 주차요금을 받기 때문에 요금소에 들어서기 전 테라니아 웨이 Terranea Way에 주차를 하고 갑니다. 그리고, 리조트 내부에도 무료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구글맵에 Trail Parking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잘 관리된 리조트 안에 있기 때문에 아주 깨끗합니다. ^-^
왼편에 살짝 보이는 모래사장은 리조트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테라니아 비치 Terranea Beach입니다. 내려가볼까요.
바다를 향해 의자가 있어서 여기 앉아서 광합성을 해 봅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의 햇빛이 얼마나 강렬한지 아십니까? -_- 절대 오래 있을 수 없어요.
저 멀리 흐리게 보이는 섬이 LA의 유명한 휴양지인 산타 카탈리나 Santa Catalina Island입니다.
넬슨 Nelson's이라는 식당인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여기서 식사하진 못했어요. 곰배님이 배고프다 징징대는데, 큰일이군.
응? 멍멍이가 뭘 보고 저렇게 겁먹은 표정인 거야? 헉! 아이도 아니고 독수리가 차에 타고 있어요. 눈을 가리고 있지만 그래도 무서운데.
하루에 $600 이상인 리조트에 묵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러고 보니 호텔 건물은 아예 구경도 못했네요. ㅎㅎ 테라니아 리조트는 카탈리나 키친 Catalina Kitchen이 유명하대요. 어? 여긴 아침 일찍 문을 여네? 그런 줄 알았으면 여기서 밥 먹을걸. 쉿! 곰배님에겐 비밀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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