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베이킹 🍩] 집안에 커피향 솔솔나는 무화과 모카빵 만드는 법

잠시 주춤했던 베이킹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말린 무화과를 너무 많이 구매했는데 무화과를 활용할 방법이 베이킹 말고는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에잇! 고생을 사서하는 서타일~ 원래 모카빵에는 건포도가 들어가는데, 저는 말린 무화과를 잔뜩 넣어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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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 좋은 모카빵 만들기>

일단 두가지로 나눠서 준비합니다. 하나는 빵반죽, 하나는 모카빵의 핵심인 쿠키 반죽입니다.

빵 반죽은은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위 재료에서 말린 무화과와 버터를 뺸 모든 재료를 반죽기에 넣고 돌려 주세요. (소금과 이스트는 닿지 않게 놓는 거 잊지 마세요.)

한덩어리로 뭉쳐지면 버터를 넣고, 다시 반죽해 주세요. 매끈하게 뭉쳐지면 1시간 따뜻한 곳에서 발효를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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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 되는 동안 쿠키를 만들어 볼게요.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먼저 버터가 크림처럼 부드럽게 되도록 저어 주세요. 설탕을 넣고, 계란을 넣고 섞어줍니다.  

커피는 따뜻한 물 조금에 잘 녹여주고, 위 재료와 함께 섞어 줍니다.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섞어줍니다. 

저는 모카빵을 총 두개를 만들건데, 반죽 위에 얹을 쿠키도 두개가 필요하겠죠? 두개로 나눠서 비닐에 담아서 냉장고에 잠시 넣어주세요.   

말린 무화과는 식감과 위생을 위해 뜨거운 물에 담가 두었다가 잘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발효가 끝난 반죽은 두개로 분할하여 둥글리기를 하고 15분 정도 휴지시킵니다. 

반죽 한개를 밀대로 밀고, 

무화과를 얹어주세요. 

그리고 이런 모양이 되도록 돌돌 말아주세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반죽을 말 때 양 쪽 가장자리를 앞으로 밀면서 말아주면 가운데는 통통하게, 가장자리는 날씬하게 만들어 져요.)

냉장고에 넣어둔 쿠키 반죽을 빵을 완전히 덮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비닐채로 밀대로 밀어주세요. (비닐 소비가 아깝긴 하지만 가장 깔끔하게 쿠키를 밀수 있는 방법입니다.)

빵 반죽위에 쿠키를 덮어주세요. 

따뜻한 곳에서 40분 정도 발효합니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워줍니다. 그러면 쿠키가 이렇게 갈라지면서 의잉? 옷을 대충 걸친 것 같은 비주얼이 탄생합니다. 망했어요. ㅎㅎㅎㅎㅎ

생각보다 크기가 컸어요. 두개가 아니라 네개정도로 만들면 크기도 적당할 것 같아요. 그리고 무화과는 더 많이 넣었어도 좋았을 것 같네요. 모카빵은 따뜻하게 데워먹거나, 크림치즈를 더해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무화과 모카빵 레시피 

1. 빵반죽 밀가루 220g, 설탕 35, 이스트5g, 소금5g, 우유 65g, 버터 25g, 계란 1개
2. 반죽을 마치고 1시간 발효시킨다.
3. 쿠키반죽 버터 40g, 설탕 25g, 인스턴트커피 5g, 밀가루 100g, 베이킹파우더 2g, 계란 1개
4. 쿠키를 두개로 나누어 비닐에 넣고, 냉장고에 잠시 넣어둔다.
5. 발효를 마친 빵을 두개로 나누어 둥글리기를 하고 15분 휴지시킨다.
6. 밀대로 반죽을 넓게 밀고 전처리를 마친 무화과를 넣고, 성형한다.
7. 쿠키를 넓게 밀어, 빵반죽 위에 덮고, 40분 발효한다.
8.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구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