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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orthern California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 호텔 카부키/알라모 스퀘어/헤이즈밸리(ritual coffee, patxis' pizza)/트윈픽스/the buena v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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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날짜 : 2013년 10월 12일

콜럼버스 데이를 끼고 휴가를 추가하여 슝~ 다녀온 샌프란시스코 여행기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금문교 뿐만 아니라이렇게 멋진 오크랜드 베이 브리지 (Oakland Bay Bridge)도 있어요.


재팬타운에 있는 카부키 호텔에서 먼저 체크인을 하고. 

(번화가에 있는 곳은 너무 비싸요. 그리고 저렴한 곳은 너무 위험하구요.)


코너에 있는 룸으로 받았구요.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물바가지가 신기했지만 정작 저거 쓸 일은 없었다능.


처음 샌디에고 여행 갔을 때 바퀴벌레의 공포를 겪은 후 그 뒤로 숙소에 들어가면 천장과 침대부터 샅샅이 살펴본답니다. 후달달. 

바퀴벌레의 추억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알라모 스퀘어로 향하는 길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도 잘되어 있고 걸어서 구경다니기에도 꽤 좋은 곳 같아요. 네네, 대표님.



알라모 스퀘어는 빅토리아풍의 집 여섯채가 나란히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눼눼. 다들 눈치를 채셨겠지만...


이 곳의 볼거리는 이 여섯 채의 집이 전부입니다. 아하하하하하;;;;


신이 나타나셨다!!! 악!!! 눈부시라!!! 그냥 역광. -_-



초고속으로 관광을 마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헤이즈밸리라는 구역입니다. 이 곳에서 샌프란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기로 약속했지요.




추위에 달달 떨다가 향긋한 커피향에 이끌려 간 곳은...


강렬한 레드가 인상적인


아...아니...훈남 바리스타가 인상적인...




Ritual Coffee 입니다. 므흣!


멍뭉이 쿠키. 미국사람들은 멍뭉이들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날씨가 추워서 아무도 여기 앉질 않아!


부드러운 라떼 한잔 호로록!




드디어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은 곳은 시카고피자가 맛있는 Patxi's Pizza 입니다.


손님들도 많고 이쁜 오빠들도 많고. ^^


먹을 것만 보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흡입하는 바람에 사진이 이것밖에...-_- 어쨌든 맛!있!다!



친구가 붕붕이를 끌고 나와서 이때다 싶어 차없이 가기 힘들다는 트윈픽스로 야경을 보러 갔어요. 캘리포니아는 다 따땃한 줄 알았다면 얼어죽을지도 몰라요. -_- 이 한장의 사진으로 이날 얼마나 추웠는지 알 수 있어요. 삼각대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구! -_-;; 







너무 추워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더 부에나비스타입니다. 모 항공사 광고 때 이 곳이 소개된 후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간다고 합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관광객은 여기 다 모여있는듯.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아이리시커피를 맛보고자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처음 마셔본 아이리시커피. 알딸딸해집니다. 므흣.


사실 사람이 많다는 얘기에 여행일정에 추가하지 않았는데 가길 잘한 것 같아요. 고맙다. 친구씨.


취해서 촛점이 안 맞는게 아니라구...요...-_-




알딸딸한 기분을 간직한 채 숙소로 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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